Ⅲ. 주식의 기초
주식의 종류와 구성, 투자지표(시가총액·EPS·ROE·PER·PBR), 캔들·차트·보조지표 읽기.
매매를 위한 계좌 개설을 완료하고 기본적인 거래소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하였다면, 본격적으로 매매에 뛰어들 순서이다. 세상에 주식의 종류는 많고 선택하는 기준 또한 투자자별/목적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주식을 고를 때 고려해야할 기초적인 지표들, 차트 보는 법(캔들), 알아두면 좋은 보조지표들에 대해서만 간략히 살펴보자.
1. 주식의 종류와 구성
1) 주식의 종류
‘주식’이란 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의 일종으로서, ‘주주’란 자신의 자본을 출자(出資)하여 해당 유가증권을 구매한 사람을 의미하며, ‘주식회사’란 해당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을 투자받은 회사를 의미한다. 주주는 자본을 투자한 투자자로서 보유한 주식만큼 투자한 회사에 대한 지배권과 의사결정권을 가지게 되며, 회사는 경영 전반에 걸쳐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의사결정을 이루게 된다.
회사가 기업활동을 함에 있어서 처음에 출자한 자본금만으로는 사업의 확장 및 경영에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회사는 대출/채권등 일종의 부채를 통해 자산을 늘리거나 주식을 발행하여 추가적인 자본금을 투자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주식은 발행되며, 회사는 이렇게 얻은 자산을 통해 일정한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며 돈을 버는 것이다.
주주는 투자한 기업에 일정한 투자금을 지급함으로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기업이익에 대한 환원(배당)을 기대하거나, 기업 자체에 대한 평가가치가 상승하여 주식의 가치가 올라 발생하는 시세차익 등을 목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이러한 주식에는 각각 담고 있는 권리의 종류/내용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데 기본적인 주식의 종류는 다음과 같으며, 이러한 주식의 종류는 주식 발행 전에 각각의 목적에 따라 일정한 정관을 통해 그 발행 주수를 정하게 된다.
| 종류 | 특징 |
|---|---|
| 보통주 (普通株) | 가장 일반적인 주식으로 흔히 주식이라고 말하면 보통주를 의미 |
| 우선주 (優先株) | 보통주에 비해 특정한 우선권을 부여한 주식 / 통상적으로 기업이익금을 배당할 때 보통주에 비해 추가적인 배당을 더 줌 / 보통주와 달리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없음 |
| 후배주 (後配株) | 이익 배당 시 우선순위를 뒤에 두는 주식(우선주>보통주>후배주 순) / 기업의 경영진에게 보너스의 개념으로 발행하며, 현대에서는 거의 볼 수 없음 |
| 혼합주 (混合株) | 우선주와 후배주의 성격이 혼합된 주식 / 일부 권리에 대해서는 우선권을, 일부 권리에 대해서는 후위권을 가짐 |
2) 주식의 구성
주식을 시장에 발행할 때는 해당 ‘주식발행사항’을 결정하여 정관을 통해 통보해야 하며 여기에는 주식의 총 발행 수, 발행 주식 1주의 금액(액면가), 발행 주식의 종류와 그 수를 결정하여야 한다.
| 주식발행사항 | |
|---|---|
| 총 발행 수 | 발행하는 주식의 총 규모 |
| 1주의 금액(액면가) | 발행 시 지정하는 1주의 가치(액면금액) |
| 발행 주식의 종류와 그 수 | 보통주/우선주 등 발행하는 주식의 종류와 각각의 규모(수) |
이를 통해 투자자는 해당 회사가 조달하고자 하는 자본의 규모(발행 주수 x 액면가), 발행 시 주식의 종류와 의결권의 구조 등등 해당 회사의 경영활동에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 주식의 기본 투자지표
여기 두 회사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A 회사의 주가는 1주당 십만원, B 회사의 주가는 1주당 백만원. 그렇다면 B회사의 주가는 A회사보다 비싼걸까? 답은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다’이다. 왜 그럴까? 주식의 가격은 절대적이지 않다. 각각의 회사를 가격 하나만 가지고 무 자르듯 생각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여기서 기업의 주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기업의 최우선 목표는 영리(營利)활동이다. 즉 돈 잘버는 기업이 최고의 기업이라는 이야기이고 다시 말하면 우리는 ‘돈 잘버는 기업’을 찾아봐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주가는 이러한 기업의 영리활동의 결과를 100% 반영하지 않는다. 어떤 시기에는 실제 기업의 이익역량을 보다 많이 반영할 때도, 훨씬 적게 반영할 때도 있다.
신문, 뉴스, 유튜브 등 많은 매체를 통해 주식을 공부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펀더멘탈(Fundamental)’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접하곤 한다. 바로 이 ‘펀더멘탈’이 앞서 설명한 ‘얼마만큼의 돈을 벌고 있는가’를 의미하며 우리는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부터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펀더멘탈을 표현하는 기초적인 주식지표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시가총액(Market Capitalization)
현재 발행되어 유통되고 있는 모든 주식의 가치를 의미한다. 주가 x 발행주수로 계산되며 해당 기업 또는 국가의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로써 쓸 수 있다. 여기서 발행주수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주식 발행 시 정관을 통해 정해진다.
2) 영업이익(Operating Profit)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인 이익을 말하며, **매출의 총이익 - 영업비용(원가,관리비 등)**으로 계산할 수 있다. 기업이 영리활동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만들었는가를 표현하는 가장 기초적인 데이터가 되며, 이를 토대로 각 목적에 맞게 이익 수치를 조절하여 활용한다.(당기순이익, 경상이익 등등 회계학적 관점)
3) 주당 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
주식 1주당 순이익을 의미하며,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 수로 계산한다. EPS가 높을수록 1주에 녹아있는 기업의 영업이익이 높다는 의미이며, 1주당 가치를 내재하고 있기에 개인투자자의 입장을 중요시하는 미국의 경우, 보통 분기별 영업이익 발표할 때 EPS를 제일 앞에 발표한다.(우리나라의 경우 영업이익 총액을 보통 먼저 발표함)
4)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
영업활동에 투입한 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의미하며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으로 계산한다. ROE는 말 그대로 투입한 자기자본에 빗대어 영업이익을 평가하기에, 수치가 높다면 적은 자본으로 효과적으로 이익을 냈음을 의미하고, 반대로 수치가 낮다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ROE는 높을수록 기업가치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업의 영업실적이 개선될 때 비례하여 같이 올라가는 지표이다.
5)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
주가와 영업이익을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흔히 ‘퍼’ 혹은 ‘멀티플’이라고 부르는 가장 널리쓰이는 핵심 지표이다. 주가 ÷ EPS를 통해 계산되며, ‘EPS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이므로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으로도 계산할 수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 기업의 주가는 그 기업의 영업이익을 100% 반영하지 않는다. 주가를 평가할 때 해당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잠재적으로 평가하기에 주가는 영업이익보다 높게 평가될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PER은 절대 ‘1’이 될 수 없다.
하지만 PER은 현재 해당 기업의 주가에 사람들이 바라는 이 기업의 잠재적 성장가능성을 투영한다. PER이 높을수록 사람들이 현재 기업의 가치보다 미래에 이 기업의 가치가 늘어갈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PER이 낮다는 것은 사람들이 이 기업의 미래 모습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PER은 하나의 숫자로 계산할 수 있으나, 기업간 직접적인 비교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즉 “A기업의 PER이 20이고 B기업의 PER이 10이라면 A기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이 유망하다!”라는 식의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이야기 이다. 왜냐면 ‘영업이익’이라는 숫자에는 해당 기업의 산업분야에 따른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네이버와 삼성전자의 직접적인 PER 비교는 해당 산업분야가 다르므로 무의미하다는 이야기이다.(통상적으로 해당 산업분야의 혁신성이 강할수록 PER은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라는 사람의 혁신성과 전기차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약 200배 이상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따라서 PER은 업종의 분야가 비슷한 기업들끼리 분석할 때 용이하며, 해당 산업분야의 평균적인 PER에 비하여 평가하고자 하는 기업의 PER은 어떠한지 분석하는 접근법이 바람직하다.
6)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Book-value Ratio)
기업의 주가와 해당 기업의 순자산 간의 비율을 나타내며 주가 ÷ 주당 순자산 가치 = 시가총액 ÷ 순자산가치로 계산할 수 있다. PBR은 해당 기업이 장부 상(Book)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부동산, 장비, 현금 등등)에 비하여 주가가 어떠한지 평가하는 것으로 1을 기준으로 1보다 PBR이 낮으면 ‘현재 그 기업은 가지고 있는 자산(돈)만큼도 평가받고 있지 못하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PBR은 회계적인 관점에서 주가를 분석하는 것으로서, PER과는 관점이 다르며 PER과 더불어서 해당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대중적인 지표이다.
불과 1년 전 KOSPI가 2,000 ~ 3,000p 선에 머무르며 이른바 ‘박스피’라는 비아냥을 듣던 시절, KOSPI의 PBR은 1.1~1.3 정도를 머물렀다. 당시 우리 코스피가 대만정도(PBR 1.7~1.8배)로 평가받으면 7~8,000p, 일본정도(PBR 2.2~2.4배)로 평가받으면 12,000~13,000p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는 당시 한국시장의 가치 왜곡,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8,000p 수준으로 지수가 상승하며 PBR이 2배 수준 가까이 도달한 것을 보면 이제는 그 왜곡이 상당부분 없어지지 않았는가? 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겠다.
이렇듯 PBR은 ‘회계적으로 가진 돈’에 비교하여 주가를 평가하기에 해당 주식의 가격을 평가하는 어느 정도의 절대적인 기준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기업가치의 핵심은 ‘이익’이다. 주가를 평가할 때는 해당 기업의 이익률과 이익 추이, 이익 전망등을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고 주식의 가치 평가의 기준으로 삼아야한다.
3. 차트와 보조지표 이해하기
주가는 어떻게 표현될까? 또 주가의 변동추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답은 한장짜리 ‘차트’에 있다. 앞서 설명한 거래소, 즉 시장에서의 주가는 하루에도 수 없이 오르내리며 요동친다. 차트는 이러한 주식의 가격 변화를 요약해서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주식을 본격적으로 매매하며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우리에게 이러한 함축적인 차트정보의 해석은 필수적이다.
1) ‘캔들’ 이해하기

여기 우리가 사랑하는 기업, SK 하이닉스의 주가차트가 있다.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한 이 차트를 우리는 ‘캔들차트’라고 부른다. 캔들차트는 하루를 기준으로 장이 시작되고 마감되기까지의 가격변화를 하나의 막대그래프(차트)로서 표현하며, 그 생김새가 양초와 닮았다하여 캔들차트라 부른다. 하나의 캔들은 해당 날짜 동안 주가의 변동추이(시작가격, 마감가격, 최고가, 최저가)를 나타낸다.
그 생김새를 자세히 살펴보면 막대 위,아래로 길쭉한 꼬리가 나와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해당일에 그 주식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의미한다. 위/아래로 꼬리가 길쭉하게 생성되었다는 이야기는 그 날 그 주식의 가격이 심하게 요동쳤음을 의미하고, 반대로 꼬리가 짧거나 없다시피한 캔들은 그 날 그 주식의 가격변동이 거의 없이 장 시작부터 마감까지 일관되게 변화했음을 의미한다.

주식거래를 하다보면 그 기업의 주가는 오를 수도, 떨어질 수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올랐다/떨어졌다의 판단기준은 ‘시가’이다. 장 마감 시 가격(종가)과 시작했을 때 가격(시가)를 비교하여 우리는 올랐다/떨어졌다를 구분한다. 캔들차트에 있어서 이러한 등락정보는 색깔로서 구분한다. 한국에서 상승은 빨강색, 하강은 파란색으로 표현하며 각각 양봉, 음봉이라고 부른다(캔들의 표현 색상이 다른 국가도 있다).
이때 양봉/음봉에 따라 막대의 위/아래가 의미하는 정보는 달라진다. 양봉의 경우 마감시 가격이 올랐으므로 막대의 밑변이 시가, 윗변이 종가가 되고 음봉의 경우 마감 시 가격이 떨어졌으므로 막대의 윗변이 시가, 밑변이 종가가 된다.

이러한 생김새를 가지는 캔들은 그 자체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데, 생김새의 유형에 따라서도 몇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하루동안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을 매매하는 동안 어떠한 생각이 우세했는지(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팔려고 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해석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모양새를 알아보자.

① 윗꼬리 긴 양봉 : 장 중 가격이 크게 올랐다가 하락세가 강해져 그 상승세가 꺾인 채 마감되었음을 의미한다. 해당 주식의 가격 상승세가 한 풀 꺾였음을 의미하는 신호로 볼 수 있다.
② 장대 양/음봉 : 주식이 한 방향으로만 강하게 움직였음을 의미한다. 강한 상승/하락세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③ 도지캔들 : 사람들의 매수/매도심리가 하루종일 갈팡질팡하며 상승/하락 중 어느 한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캔들모양의 유형 중에서 우리는 막대그래프 위/아래로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형태의 캔들에 주목해야한다. 장 중 투자자들의 심리가 시시각각 변하다가 장 마감 전 상승이든 하락이든 하나의 심리가 반영된 채 장이 끝났다는 의미이고, 그 주식의 추세가 변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양의 캔들은 대체적으로 일정한 지점에서 눈에 띄게 많이 보이는데, 그 패턴을 알아보자.
| 종류 | 패턴명 | 형태 | 주로 나타나는 위치 |
|---|---|---|---|
| 음봉 | 교수형 (Hanging Man) | 몸통 + 긴 아랫꼬리 | 상승장 이후 고점 |
| 음봉 | 유성형 (Shooting Star) | 몸통 + 긴 윗꼬리 | 상승장 이후 고점 |
| 양봉 | 망치형 (Hammer) | 몸통 + 긴 아랫꼬리 | 하락장 이후 저점 |
| 양봉 | 역망치형 (Inverted Hammer) | 몸통 + 긴 윗꼬리 | 하락장 이후 저점 |
앞서 말했듯, 이러한 패턴은 장 중 투자자들의 심리와 연관되기에 주가의 추세를 판단하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패턴 하나만 가지고 주식의 추이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어디까지나 이러한 분석은 결과론적인 분석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캔들 패턴 하나만 보고 주가를 분석하려는 것은 사람의 관상과 사주만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단정지으려는 생각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어디까지나 이러한 캔들들의 패턴은 보조적으로 활용하고, 다른 지표들과 복합적으로 분석하는 태도를 가지자.
2) ‘보조지표’ 이해하기
당신은 이제 차트의 가장 기본인 캔들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차트를 다시 한 번 살펴보자. 하루하루 주식의 흐름과 기본적인 주가정보는 어느 정도 보이지 않는가? 하지만 차트는 당신이 모르는 몇가지 정보를 더 담고 있다. 차트 상 주가와는 관계없이 제공되는 이러한 정보들을 ‘보조지표’라고 부른다. 보조지표는 부가적인 주식의 정보를 담기 위해서 나타내게 되는데, 이 중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에 대해 알아보자.
① 이동평균선
일정 기간 주가의 평균값을 연결한 선을 의미한다. 차트 속 캔들막대 위아래로 알록달록 그어진 그래프를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이동평균선이다. 얼마동안의 가격평균을 그래프로 환산할 것인지에 따라 색상을 달리하여 표현하는데, 보통 5일 / 20일 / 60일 / 120일 이동평균선 4가지를 많이 보며 각각 5일선은 단기 흐름, 20일선은 약 한 달간 흐름, 60일선은 중기 흐름, 120일선은 장기 흐름을 나타낸다.
각각의 이동평균선은 해당 기간동안 주가의 추세를 한 눈에 보여준다. 현재 주가(캔들막대)가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해당 주식의 상승세가 강함을 의미하고, 반대로 주가가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으면 하락세가 강함을 의미한다. 또한 이동평균선 간 위치관계도 상당히 중요한데,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은 각각 주식의 흐름이 점차 상승하거나/하락하고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 이격도란?
가끔 주식에 관해 뉴스를 보거나, 리서치같은 정보를 접하다 보면 가끔 “A 주식은 현재 이격도가 얼마정도로 높아졌기 때문에 변동성을 조심해야 합니다”라는 식의 말을 접할 때가 있다. 여기서 이격도란 현재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차이를 수치로써 표현한 것으로 해당 이동평균선 위치의 주가를 100으로 뒀을 때 주가의 위치를 상대적으로 표현한다.
② 거래량
차트의 아래를 보면 들쭉날쭉 막대들이 별도로 표현되어있다. 이것은 해당 거래일동안 발생한 모든 거래의 양을 나타낸다. 거래량 막대가 길쭉하게 올라왔다는 것은 주가에 호재든 악재든 상관없이 시장의 많은 관심이 해당 주식으로 쏠렸음을 의미한다. 보통 주가에 강한 상승세가 나타나거나, 신고가를 갱신한다거나, 고점에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거나 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호재든 악재든 간에 거래량은 올라가게 되어있다.
그렇기에 거래량은 주가의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하나의 신뢰도로서 바라볼 수 있고, 정상적인 주식이라면 이러한 가격의 변동이 있을 때, 거래량이 같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시장에는 착한 사람들만 있지 않다. 시장과 투자자들의 평가와는 관계없이 해당 주가를 어떻게든 왜곡시켜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악당들도 존재한다. 이러한 악당들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주식을 주로 작전주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작전주가 의도적으로 주가를 올리는 과정에서 주가를 보면 주가는 오르는데 거래량은 이상하리만큼 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신호가 만약 차트에서 보인다면, 해당 주식의 주가의 등락은 현재 시장과 투자자들의 공정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라는 얘기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 차트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차트는 주식을 시장에 표현하는 가장 기초적인 정보로서 많은 정보를 담은 차트를 해석해서 보는 것은 주식매매에 있어 필수적이며, 해당 주식을 평가하는 눈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하지만 결코 이러한 기술적 차트분석이 기업의 가치분석보다 앞서서는 안된다. 어디까지나 이러한 차트분석보다 위에서 설명한 기업의 이익지표분석이 선행되어야한다. 가끔 보다보면 차트의 모양새만 보며 주식이 어떻게 될 것 같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어디까지나 우스갯소리로만 받아들이자. 그러한 분석을 맹신하며 투자에 달려드는 이들은 불나방처럼 불 속에 뛰어드는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고 감히 단언한다.

차트가 드래곤 맞네,,